귀멸의 칼날 십이귀월 ‘상현’ 능력 정리 (상현3, 2, 1)
* 본 글에는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 *
- 상현3 : 아카자
‘귀멸의 칼날 극장판 : 무한열차’편에 등장하며 ‘염주 : 렌고쿠’를 물리치며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상현3 : 아카자’입니다. 귀멸의 칼날 이야기 순서 상 가장 먼저 등장한 상현 혈귀로, 주들 중에서 전투력 상위권에 속하는 ‘염주 : 렌고쿠’를 죽이며, 상현 혈귀의 무시무시한 강력함을 각인시킨 존재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현혈귀 중에서는 그나마 호감이 가는 캐릭터입니다. 순수히 힘을 추구하는 방식이 그래도 순수한 면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무투가로, 끝없이 대련하며 강해지는 것이 목표인 혈귀로써, 자신보다 강력한 존재들을 찾아다니는 캐릭터입니다. 뛰어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고, 혈귀술은 혈귀가 되기 전 배웠던 무술들을 바탕으로 파괴살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 나침반 문양이 바닥에 전개되면서 상대의 투기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혈귀술 ‘파괴살 나침’이 있고, 허공에 주먹을 내질러 충격파를 생성하는 원거리 혈귀술 ‘파괴살 공식’, 렌고쿠의 필살기 연옥과 맞붙었던 주먹을 모으는 혈귀술 ‘파괴살 멸식’등이 있습니다. 극장판 무한열차 편 이후 앞으로 나올 무한성에서 탄지로, 수주 기유와 혈투를 벌이는데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귀신팔중심’, ‘만엽섬류’, ‘관선할’, ‘유섬군광’, ‘비유성천륜’ 그리고 아카자의 필살기 기술인 ‘술식전개 파괴살 종식 – 청은난장광’등이 있습니다. 아카자의 기술 이름들이 재미있는 점은 전부 폭죽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혈귀들과 다르게 주먹으로 싸우는 무투가 형식의 캐릭터인 만큼 주먹의 파괴력을 나타내고자 이런 이름들이 붙여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정한 강함이라고 볼 수 있는 상현3이니만큼, 최종국면에서 이런 기술들이 어떤 작화와 연출로 나올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 상현2 : 도우마
귀멸의 칼날 2기 환락의거리 편에서 처음 등장하며 ‘돌아이’포스를 보여준 상현2 : 도우마입니다. 선천적으로 무지갯빛 눈동자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이런 특이한 포스로 인해, 어렸을 때 이미 부모님이 ‘만세극락교’라는 사이비 종교에 교주로 앉히며 활동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도우마의 이런 설정들이 너무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뭐랄까 ‘진짜 광기’의 캐릭터랄까.. 나긋나긋한 말투와 싸이코패스적인 성격들이 무지갯빛 눈동자와 사이비교주라는 설정과 정말 찰떡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도우마는 식인을 하는데 영양가가 높다면서 여자만 잡아먹는다고 하니 얼마나 싸이코패스적인 캐릭터인지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도우마는 아카자와 교체혈전을 벌여 상현6에서 2로 승급하게 되고, 반대로 아카자는 상현2에서 현재 상현3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아카자는 도우마를 매우 싫어하며, 도우마는 그런 것을 즐기며 아카자를 슬슬 긁습니다. 도우마는 최종국면 시점에 ‘충주 – 시노부’와 대결을 하며, 카나오-이노스케와도 전투를 벌입니다. 무기는 부채를 사용하며, 혈귀술은 기본적으로 얼음에 관련된 기술들을 사용합니다. 패시브로 분말냉기라는 기술이 있는데 도우마의 피가 포함된 이 냉기 안개가 폐에 들어가면 폐포들을 괴사시키기에 이릅니다. 대표적인 혈귀술을 하나씩 소개시켜 드려 보자면 ‘연잎 얼음’, ‘마른 정원에 떨어지는 눈’, ‘얼어붙은 구름’, ‘넝쿨 연꽃’, ‘혹한의 겨울 여신’, ‘겨울철 고드름’, ‘흩날리는 연꽃’, ‘결정의 아이’, 마지막으로 필살기 ‘무빙 수련보살’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얼음을 이용한 공격들이며 직접 물리력을 가하는 아카자와는 다르게 마법으로 상대를 공격합니다. 때문에 귀멸의 칼날의 미친 작화에서 얼마나 멋지게 연출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 상현1 : 코쿠시보
무잔 같은 경우에는 무엇이든 변신하는 모습 때문에 주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코쿠시보는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눈이 6개인 정말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포스가 정말 어마어마 한데요, 사실상 이 녀석이 최종보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조금 스포이긴 하지만 귀멸의 칼날 팬분들이라면 많이 알고 계실 최초의 호흡 검사 ‘요리이치’의 형으로 귀살대와 마찬가지로 ‘전집중 호흡’을 사용하며 칼을 쓰는 검사 캐릭터입니다. 때문에 귀살대의 주들이 주로 사용하는 ‘전집중 호흡, 반점, 내비치는 세계’등 모든 것을 사용하며, 인간보다 강력한 혈귀의 몸이기 때문에 그 강력함은 상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최종국면에서 귀살대 주 최상위권의 전투력인 ‘암주 – 교메이’, ‘풍주 – 사네미’, ‘하주 – 무이치로’등과 함께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무기는 귀살대와 마찬가지로 일륜도를 사용합니다. 코쿠시보는 검사 답게 귀살대와 마찬가지로 호흡을 사용하는데요, 바로 ‘달의 호흡’입니다. 코쿠시보의 검술은 참격들을 날리는데 참격 하나에 수 많은 달들이 제각기 불규칙하게 날라가서 피하는 것 조차 버거운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쿠시보가 주들과의 전투에서 타격을 입자 각성하게 되는데, 이 때 코쿠시보의 일륜도가 여러갈래로 갈라지며 ‘칠지도’같은 모습으로 변하며 더욱더 무시무시한 포스를 내뿜게 됩니다. 코쿠시보의 달의 호흡은 총 16형까지, 광역기부터 핀포인트 기술까지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종국면에서 주들과 한꺼번에 싸우며 얼마나 서로 화려한 기술들을 보여줄지 너무너무 기대가 되네요..
이렇게 2편까지 해서 상현6명의 기술과 강함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 보았습니다. 아직 상영된 것 중에 겨우 상현6, 주2명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앞으로 나올 5명의 상현과 나머지 주의 기술이 얼마나 멋진 작화와 연출로 나타나게 될지 기대되 미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애니에 빠지게 된 게 정말 오랜만인데요, 귀멸의 칼날이야말로 일반 영화들은 구현하지 못할, 애니메이션만이 구현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준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상으로 상현들의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고, 다음에는 귀살대의 기둥 ‘주’들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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